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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의 우울증 극복을 위한 치유의 문장들

작년 10월 암수술과 항암치료가 끝났습니다.머리가 자라고, 재활만 받으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하지만.. 달라진 몸, 외모, 체력, 환경 등등알게 모르게 제 마음은 병들고 있었는데, 적극적인 암치료가 끝나고 나니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닥쳐왔습니다.   지나면 나아지겠지 괜찮아질거야 버티다가 결국 정신과에 방문해서 약물 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제가 생각했던 정신과에 대한 편견 때문에 괜히 병을 키웠나 싶더라고요.숨을 못 쉴 것 같은 증상, 목이 조이는 느낌이 약물치료를 시작하고 나서 많이 좋아졌습니다.악물치료 덕분에 숨이 막히고, 목이 조이는 증상이 해결되고 나니 이제 스스로 마음을 돌봐줘야겠다는 의지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요즘 아래 문장들을 읽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데, 덕..

카테고리 없음 2024. 7. 20. 21:24
30대 암환자 항암 치료 종료 6개월 차 후기 (전반적인 몸 상태 탈모 치과)

항암치료만 끝나면 완전히 일반인으로 돌아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항암치료는 후유증이 많고 몸에 무리를 많이 주는 것 같습니다. 작년 10월에 저의 6차에 걸친 표준항암치료는 끝이 났습니다. 항암치료는 끝났지만 몸을 회복하는 것은 그때부터가 시작인 것 같아요. 3개월마다 추적검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3개월 시한부로 살고있는 암환자의 회복과정을 오늘 포스팅에서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항암치료 종료 후 6개월차 전반적인 몸상태 체중 변화 : 메게이스 부작용으로 61kg에서 순식간에 69kg까지 체중이 증가했었는데, 항암 중에 간식을 먹는 습관이 생기는 바람에 다이어트는 어려웠습니다. 그나마 다리가 많이 회복이 되어서 12월부터 날씨가 괜찮은 날에는 만보걷기를 하려고 노력중이고 일주일에 3회는 빠짐없이 운동을 했..

카테고리 없음 2024. 3. 23. 16:57
30대 암환자 ICE 항암치료 4차~6차 후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3년 8월13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한 ICE항암 4차부터 6차까지의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총 6차의 항암치료 중 가장 힘들었던 차수는 2차였습니다. 그만큼 뒤로갈수록 항암치료에도 적응이되고, 저에게 맞는 부작용 방지제도 찾아서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지만 항암치료 회차를 거듭할수록 체력이 떨어지고 새로운 부작용들이 나타나서 고생을 하기도 했습니다. 4차 ICE항암치료 과정과 몸상태 저는 4차 항암치료를 위해 8월 13일에 원자력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3차 항암치료를 마치고 입가에 물집이 잡혀서 퇴원해있는 내내 고생을 했었는데 입원할때쯤 되니까 면역력이 회복되어서 물집이 많이 좋아진 상태로 입원할 수 있었습니다.소화불량과 변비는 매번 회차가 진행될수록 부작용의 강도..

카테고리 없음 2023. 12. 22. 22:31
무릎 대퇴부 골육종 ICE 항암치료 진행과정 및 부작용 후기

안녕하세요. 블로거 미닝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수술 이후에 받았던 ICE 항암치료에 대해서 진행과정과 부작용 등을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광범위절제를 위한 수술이 끝난지 열흘정도 됐을때 오른쪽 쇄골 아래쪽에 케모포트를 심는 수술을 받았습니다.케모포트를 심으면 항암치료를 할때 케모포트에 수액과 항암제를 연결하기 때문에 두팔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다만 감염예방 및 막히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항암이 끝난 이후에도 한달에 한번씩 병원에서 관리를 받아야하는 점이 좀 귀찮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은 원자력병원 모습인데요, 수도권 지역에서 골육종 환자가 가장 많이 가는 병원이 원자력 병원과 서울대병원인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워낙 환자수가 적은 희귀암이기 때문에 집에서 거리가..

카테고리 없음 2023. 12. 18.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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