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포스팅에서는 책 '암을 이겨내는 당신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책에 대해 리뷰를 남겨보려고합니다. 이 책은 유명한 암환우 카페인 동행카페에서 여러번 소개되어 제목은 들어보았는데 우연히 전자도서관에서 발견해서 이번에 읽어보게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30년 넘게 암환자를 진료해오신 외과 전문의 이병욱 박사입니다. 전문가가 쓴 책들은 대부분 딱딱하고 전문적인 내용의 책이 많은데 이 책은 제목이 편지라고 써있어서 눈길이 갔습니다. 책의 첫 시작부분의 한문장이 저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습니다. 왜 누구는 암에 걸려도 살고, 누구는 죽는 것일까. 사실 암에 걸리자마자 든 생각이 '왜 저렇게 담배를 피우고 술도 마시는 저사람은 암에 안걸렸는데, 나는 암에 걸렸을까'하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이 문장이 마음에..

안녕하세요. 블로거 미닝입니다. 제 블로그 제목이 Man's search for meaning 인데요, 바로 오늘 리뷰할 책 의 영문 제목입니다. 이 책은 블로그 이름으로 이 책의 제목을 사용했을 만큼 저에게는 의미있는 책입니다. 왜냐하면 암진단을 받고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고있을때 우연히 이 책을 만나서 항암치료를 하는 내내 옆에두고 읽었던 책이기 때문입니다. 저에게는 병원에서의 투병생활이 마치 수용소에서 고문당하는 것 만큼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는 고통으로 느껴졌기때문에 아마도 이 책에서 하는 이야기에 몰입되지않았나 싶습니다. 책소개 이 책의 저자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정신과 의사 빅터프랭클입니다. 이 책은 그가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끌려가서 겪은 일들을 정신과 의사..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암진단을 받고 읽었던 책들 중 도움이 되었던 책 4권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처음 의사선생님으로부터 암이라는 이야기를 듣게되면 매우 당황하게됩니다. 암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그럴때는 핸드폰으로 온통 암에 관한 내용만 검색하게 되는데 검색하면 할수록 더 두렵고 불안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불안함으로 힘들때 읽어보면 좋을 책들을 소개해드리려고합니다. 항암치료란 무엇인가(저자 김범석) 첫번째로 추천드리는 책은 혈액종양내과 의사가 서술한 책 입니다. 암이 초기라면 수술만으로도 치료가 끝나게되지만 저처럼 악성도가 높거나 종양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수술 이후에도 항암치료를 받아야만 합니다. 항암치료라는 단어를 들으면 머리가 다 빠지고, 힘없이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