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치료만 끝나면 드디어 평온한 회복의 날들이 시작될 줄 알았지만...내게 찾아온 건 원인 모를 숨 막힘과 불안감이었다. 이게 정말 공황일까? : 항암치료 후에도 숨쉬기가 힘들다. 항암 중에는 항암치료 부작용인줄알고 그냥 참고 넘어갔다. 폐에 전이가 된 건 아닐까 늘 불안했지만 추적 검사에서 특별히 진단된 것 없었으니까 불안한 마음만 키울 뿐 뭔가 다른 치료법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못해봤다. 암환자가 되고나면 사소한 몸의 통증에도 재발이나 전이 가능성이 떠오르며 덜컥 겁이 나는데 그게 트리거가 되어서 숨쉬기가 곤란한 느낌이 엄청 심해졌다. 숨을 아무리 크게 쉬어도 채워지지 않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숨 막혀 죽을 것 같은 느낌. 항암 중에도 이 느낌 때문에 밤에 잠을 잘 못자는 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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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2. 16.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