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발목 무릎 관절 통증 원인 증상 영양제 효과 부작용 정리

항암치료를 마친 지 6개월이 지나가는데도 그때 생긴 부작용이 완전히 좋아지지는 않았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손목, 발목, 무릎 관절 통증입니다. 아무래도 다리에 생긴 암이라 눕거나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근육량이 줄어들고, 체중이 늘어난 것이 원인인 것 같은데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런 관절 통증 원인과 해결방법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관절 통증의 다양한 원인

 

항암치료를 받기 전에는 손목이나 발목, 무릎에 통증이 발생하면 무조건 정형외과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보고, 물리치료를 받으면 상태가 좋아지곤 했는데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생긴 관절 통증은 물리치료를 받아도 그때뿐이더라고요. 그래서 관절 통증의 원인을 찾아봤더니 정말 여러 가지 종류가 많았습니다. 

 

 

1. 외상으로 인한 염좌

아마 젊은 분들이라면 대부분 이런 외상성 염좌로 인한 통증이 가장 많을 텐데, 이런 염좌로 인한 통증은 대체로 양쪽에 모두 발생하기보다는 삐끗하거나 무리해서 사용한 부위에 통증이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대부분 물리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소염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면 수일 내 증상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2. 퇴행성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관절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연골이 닳아서 뼈와 뼈가 부딪치게 되고, 이로인해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 질병입니다.

 

3. 류마티스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면역체계 이상으로 초기에는 관절을 싸고 있는 막에서 염증이 생기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그 염증이 관절 부분으로 퍼져 연골을 손상시키면서 통증을 유방 하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이 대부분 60세 이상의 고령에서 많이 나타나는 반면 류마티스 관절염은 비교적 젊은 나이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며, 증상은 손가락이나 손목, 무릎, 발목, 발가락 관절 등 3군데 이상 여러 관절에 통증이 생긴다고 합니다. 

 

4. 그 외 다양한 원인들 

이 밖에도 관절에 염증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에는 통풍, 강직성 척수염, 루푸스(전신성 홍반성 낭창) 등 매우 다양한 원인이 있다고 하는데, 원인에 따라 진료과가 정형외과, 류마티스내과, 가정의학과 등으로 나누어지기 때문에 만약 저처럼 정형외과를 오래 다녔는데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다른 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관절 통증 관련 영양제 성분 종류 (광고 X 효능 및 부작용 정리)

 

 

 

 

 

 

사실 이번 포스팅을 작성하게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영양제가 궁금해서입니다. 집 근처에 일반 내과는 많은데 류머티즘 내과는 좀 멀리 있어서 계속 방문을 미루게 되었고, 요즘 tv에서 관절에 좋다는 영양제가 많이 나와서 한번 먹어볼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체험단이나 협찬을 통한 후기들만 자꾸 보여서 작정하고 정보를 찾아봤습니다. 

 

 

 

콘드로이친

콘드로이친은 뼈와 연골을 구성하고 있는 성분인데, 수분 다음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성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연골을 복구하고, 재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노화에 따른 연골 감소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 연구 결과 등으로 볼 때 콘드로이친은 노화에 따른 퇴행성 관절염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 같아요. 다만 과다 복용하는 경우 복부팽만이나 소화불량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MSM(식이유황)

식이유황(MSM)은 우리 몸속 염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 성분이라고 합니다. 몸 속 독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퇴행성 관절염은 아닌 것 같아서 MSM을 복용해 보려고 검색 중인데 아래 기사를 보니까 유황은 우리가 먹는 단백질에서 대부분 공급되는데 과잉 섭취하는 경우에는 구토나 설사, 두통, 알레르기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까 주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식이유황이 몸에 좋다고? 부작용은 알고 먹는지… | 중앙일보

 

칼슘

칼슘은 모두가 아시다시피 뼈와 관절을 튼튼하게 유지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관절 질환이 발생했는데, 뼈가 건강하지 못하면 그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라도 칼슘은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칼슘은 뼈의 주요 구성성분이라는 역할뿐만 아니라 근육의 수축, 혈액 응고 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과도하게 섭취하여 고농도 칼슘이 혈액으로 유입되는 경우 혈전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글루코사민

글루코사민도 관절 및 연골의 구성 성분으로서 연골세포를 생성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연골이 닳아서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한 관절통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굴이나 게 껍질 등에서 추출되기 때문에 갑각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고, 알러지가 없더라도 과다 섭취 시 설사나 구토,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관절염 명의의 오픈 진료실] 칼슘보충제 복용 시 부작용은? - 건강다이제스트 인터넷판

 

관절 건강에 가장 중요한 것은?

 

 

 

 

광고가 아닌 정보성 글과 전문가 인터뷰들을 꼼꼼히 살펴본 결과 우리 뼈와 관절은 몸에 좋은 영양제나 식품을 많이 먹는다고 저절로 좋아지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럼 관절 건강에 가장 중요한 건 무었일까요?

 

1. 전문가 진료

통증이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에는 참기보다는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 류머티즘 관절염의 경우에는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약물로 초기에 관리를 하면 증상을 많이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하니 저도 미루지 말고 빨리 류마티스 내과에서 진료를 받아볼 예정입니다. 

 

2. 과제충 혹은 비만인 경우 체중 감량

무릎에는 우리 체중의 5배 정도의 하중이 전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과체중인 경우에는 음식이나 영양제보다 체중 감량을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저 같은 암환자나 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근육량은 감소하는데, 체중은 증가하면서 무릎에 부담이 커져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3. 운동 

단순히 좋은 음식과 영양제를 먹는다고 뼈가 튼튼해지고 근육이 생기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좋은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근력운동이 필요하고, 튼튼한 뼈를 가지기 위해서는 뼈에 자극을 주는 체중부하 운동이 선행되어야만 그러한 음식이나 영양제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4. 건강한 생활 습관

흡연은 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고, 나트륨 성분을 많이 섭취하면 칼슘과 미네랄 성분을 체내에서 배출시켜서 관절을 약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금연을 하고, 맵거나 짠 음식을 줄이는 건강한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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