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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점 영끌로 2억 날린 30대 암환자가 뒤늦게 읽은 책, 보도 섀퍼의 <돈> 리뷰

다들 돈이 없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주변에서는 '돈이 다가 아니다' 라던가 '돈보다 사람이 중요하다' 등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도 무의식적으로 돈이 많으면 좋겠지만 없으면 없는대로 사는거지뭐 하는 안일한 생각을 하면서 살아왔던 것 같다. 유일하게 내집마련이라는 목표는 있었기 때문에 집 한 채 마련한 것으로 할일을 다 했다고 여겼던 것 같다. 그런데 갑자기 암환자가 되고나서 보니 돈이라는게 그동안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더 소중하고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었다. 매일아침 출근해서 받았던 월급은 몸이 아파서 출근을 하지못하면 한순간에 사라져버리는 일시적인 소득이였고, 유일한 자산인 집 한 채는 내가 아프던지 말던지 매월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따박따박 받아가는 애물단지가 되어버렸다. 건강이 ..

카테고리 없음 2024. 2. 1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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