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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닝입니다. 제가 직장생활 열심히 하던 30대 직장인에서 하루아침에 암환자가 된지도 어느덧 10개월이 넘었습니다. 이런 제가 암수술과 항암치료를 받고 회복중인 지금까지 거의 9개월간 클렌징 제품때문에 방황을 하다가 드디어 정착템을 만나서 오늘 후기를 가져와봤습니다.
저는 20대 때 취업을 해서 수년간 직장생활을 하다보니까 그동안은 늘 화장품을 지우기위한 클렌징 오일과 폼클렌징을 주로 사용했었고 올리브영에서 대중적인 제품을 사용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투병생활을 시작하면서 그동안 사용해오던 제품들을 그대로 쓰기에는 자극적이고 피부가 더 당기는 느낌이 들기도하고 거의 하루종일 병원이나 집안에서 시간을 보내는데 굳이 그런 자극적인 제품을 사용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유명하다는 약산성 폼클렌징부터 수제비누, 클렌징젤 종류별로 구입을 해봤는데 영 맘에 드는게 안나오더라구요. 사서 안쓰는 제품은 남편이 대신 소진해주거나 손세정제 대신 사용하면서 계속 새로운 제품을 찾다가 이번에 정말 맘에드는 제품을 만났습니다.
바로 미친스킨 프로폴리스 벌집모공팩 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비누 표면에 벌집모양 무늬가 있어서 이름이 벌집모공팩인 것 같습니다.
항암치료를 하면서 면역력때문에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프로폴리스 사탕 그리고 프로폴리스 치약까지 다양한 프로폴리스 제품을 사용해봤는데, 이제 세안제도 프로폴리스 비누를 쓰게 되었습니다. 프로폴리스 성분이 면역력에 좋다고 하니까 피부에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자세한 성분표는 마켓컬리 상세페이지에서 가져왔으니 참고하세요.
쿠팡이랑 마켓컬리에서 비누 한개당 59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새 마켓컬리에서 뷰티컬리를 만들면서 이벤트 쿠폰을 많이 뿌려서 마켓컬리 이용하시는 분들은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거품이 많이나는게 무조건 좋다고볼 수는 없지만 부들부들하고 거품이 잘나서 개인적으로는 사용감에 너무 만족합니다. 사용후에 피부당김도 적은 편이고 확실히 다른 클렌징 제품보다 덜 자극적으로 느껴집니다. 저는 평소에 화장을 거의 하지않기때문에 메인 세안제로 사용하고있는데 화장을 하시는 분들은 아침 세안용 비누로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원래 다른 모공팩들이나 모공전문제품들이 그렇듯 바로 즉각적으로 모공이 줄어든다거나 하는 건 잘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사용감은 확실히 다른 제품들보다 만족스러워서 저처럼 클렌징 유목민분들 있으시면 추천드리는 제품입니다^^ 그럼 오늘도 즐겁고 무탈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