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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걸려보니 여기저기서 이걸 먹어야 한다 먹으면 안 된다 하는 게 정말 많았습니다.

내가 뭘 잘못 먹어서 암에 걸린게 아닐 텐데... 하면서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구입하고, 버리고를 반복했죠.

아마 저같은 분들 정말 많으실 거예요. 

 

 

그러다 우연히 어떤 책을 발견했습니다. 물론 책은 절판이라 구할 수가 없었지만 다행히 잘 정리해 둔 블로그와 유튜브 영상이 많이 있어서 주요 내용은 읽어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진짜로 암환자가 매일 반드시 챙겨먹어햐하는게 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잊지않고 챙겨 먹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핵심 내용만 정리해 볼게요.

 

혹시 이 책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절판 도서를 보유한 도서관이나 책리뷰 유튜버 등을 참고하시면 도움 되실 거예요. 유튜브 링크는 이 글 맨 하단에 첨부해 놓겠습니다.

 

모두 알지만 모두 모르는 암환자가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하는 것

 

" 밥을 먹지 않으면 영양 결핍이 되듯이 마음을 잘 먹지 않으면 의식 결핍이 된다. 마음이 병을 만들고 치료한다. 몸의 병은 85% 이상이 마음으로부터 온다. 힘의 원천인 마음먹기에 따라 몸도 달라진다. 감기에 걸릴 것 같은 상황에서도 이까짓 감기쯤이야 하는 마음을 먹으면 감기가 쑥 물러간다. 하지만 몸을 움츠리고 감기에 걸릴 것 같다고 생각하면, 자기도 모르게 콧물이 나고 머리가 아프고 몸이 쑤시면서 감기에 걸린다. 마음이 병을 만드는 것이다. " <장병두, 맘 놓고 병 좀 고치게 해 주세요>

 

 

항암치료와 수술 등을 마치고 나서 또는 장기간의 고식적 항암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 처음에는 열심히 암을 이겨내려고 애쓰시다가도 어느 순간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등으로 고생을 하게 되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저도 포함이에요.

 

투병생활을 할 때는 정신이 없고, 몸도 힘드니까 정신이 병드는 것을 모르고 있다가 치료를 마치고 추적 관찰을 하게 되니까 뒤늦게 마음의 병을 알아차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투병 생활을 하는 내내 암환자에게 좋은 영양제, 좋은 음식 등을 추천하는 사람들은 많았지만 가장 중요한 이것을 먹어야 한다고 알려주는 곳은 병원에서도 그 어디에서도 없었습니다. 

 

 

 

 

 

병원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암환자가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하는 것

지금부터 함께 먹어봅시다.

 

용기 - 암 이까짓 것쯤이야. 아무것도 아니야. 나는 이 역경과 고난을 상대하면서 더욱더 강해질 거다. 질병이 내 몸을 약하게 만들 수는 있겠지만 내 정신은 절대 꺾이지 않고 더 강해질 거야. 

 

긍정 -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야. 진짜 운이 안 좋았으면 벌써 죽었지. 이렇게 치료받으면서 인생을 돌아볼 수 있으니 얼마나 운이 좋은지! 이 기회에 나는 내 삶을 되돌아보고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으니 정말 좋은 기회다. 

 

그 밖에도 희망, 사랑, 절제, 믿음, 재미, 기쁨, 칭찬, 응원 등등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늘 내 주변에 있었던 좋은 것들. 고마운 것들.

 

아프고 나니 보이는 것들. 

 

나는 암에 걸렸지만 그로 인해 잃은 것만큼이나 얻은 것도 많다는 사실!

 

 

 

 

 

암환자가 절대로 먹으면 안 되는 것 

 

부정적인 마음. 우울. 비교. 원망. 죄의식. 불평. 미움. 자기 연민. 포기 등등 

 

암환자가 반드시 절대 먹으면 안 되는 것도 술, 인스턴트 음식, 담배 이런 유해음식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부정적인 마음일 겁니다. 나는 왜 병에 걸렸을까. 나만 왜 아플까. 다들 잘 사는 것 같은데. 100세 시대에 왜 이런 병에 걸려서 고생하나 이런 마음이 어떤 유해음식보다 더 몸에 나쁩니다. 부정적인 마음은 나를 약하게 만들고, 무너지게 합니다. 환자 본인과 보호자는 시시 때때로 암보다 더 환자를 공격하는 이 나쁜 마음을 경계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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